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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형강류 판매價 12월부 3만원 인상
동국제강, 형강류 판매價 12월부 3만원 인상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3.11.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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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일반형강 등 형강류 전 품목 ‘동반 인상’
전기요금 인상 따른 원가상승…원가 역행 시중가 부담

동국제강이 형강류 가격인상에 다시 시동을 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오는 12월 1일 출하분부터 H형강(중소형,대형)과 일반형강을 포함한 형강류 전 품목에 대해 톤당 3만원의 가격인상 방침을 각 거래처에 전달했다. 

회사 측은 "지난 11월 9일부 전기요금 인상(산업용 고압B 13.5원↑)에 따른 생산원가 상승 등 고정비 부담이 누적된 데 반해, 원가를 역행하는 시장가격 하락으로 가격 정상화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이 형강류 가격인상에 나선 것은, 지난 10월 13일부 이후 한 달 반만이다. 당시 동국제강은 ▲H형강 4만원 ▲일반형강 5만원의 인상 방침을 발표했지만, 열악한 시황에 막혀 가격인상 방침을 엄격하게 관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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