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강∙일반형강 등 형강류 전 품목 ‘동반 인상’
전기요금 인상 따른 원가상승…원가 역행 시중가 부담
전기요금 인상 따른 원가상승…원가 역행 시중가 부담
동국제강이 형강류 가격인상에 다시 시동을 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오는 12월 1일 출하분부터 H형강(중소형,대형)과 일반형강을 포함한 형강류 전 품목에 대해 톤당 3만원의 가격인상 방침을 각 거래처에 전달했다.
회사 측은 "지난 11월 9일부 전기요금 인상(산업용 고압B 13.5원↑)에 따른 생산원가 상승 등 고정비 부담이 누적된 데 반해, 원가를 역행하는 시장가격 하락으로 가격 정상화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이 형강류 가격인상에 나선 것은, 지난 10월 13일부 이후 한 달 반만이다. 당시 동국제강은 ▲H형강 4만원 ▲일반형강 5만원의 인상 방침을 발표했지만, 열악한 시황에 막혀 가격인상 방침을 엄격하게 관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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