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철강재 수출 618만8천톤..전년 대비 33.3% 증가
생산증가·춘절 전 집중출하·계절적 비수기 등 배경
생산증가·춘절 전 집중출하·계절적 비수기 등 배경
중국의 연초 철강재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4일 중국 세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의 철강재 수출은 618만8,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3% 증가했다. 철강재 수출이 3개월 만에 증가 전환된 것이며, 600만톤대로 올라선 것은 7개월 만이다.
철강재 수출증가는 중국 내 철강 생산증가 흐름이 유지된 가운데 춘절 전 집중출하와 계절적인 비수기 등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급락하던 수출가격은 올 연초부터 반전된 상황이다. 미·중 무역마찰이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던 제조업 경기도 미미한 회복을 연출했다. 춘절 이후 중국 내수시장의 본격적인 회복 여부가 향후 수출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스틸인(스틸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