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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강재 수출 7개월 만에 600만톤 대 회복
中 철강재 수출 7개월 만에 600만톤 대 회복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9.02.15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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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철강재 수출 618만8천톤..전년 대비 33.3% 증가
생산증가·춘절 전 집중출하·계절적 비수기 등 배경

중국의 연초 철강재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4일 중국 세관총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의 철강재 수출은 618만8,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3% 증가했다. 철강재 수출이 3개월 만에 증가 전환된 것이며, 600만톤대로 올라선 것은 7개월 만이다.

철강재 수출증가는 중국 내 철강 생산증가 흐름이 유지된 가운데 춘절 전 집중출하와 계절적인 비수기 등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급락하던 수출가격은 올 연초부터 반전된 상황이다. 미·중 무역마찰이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던 제조업 경기도 미미한 회복을 연출했다. 춘절 이후 중국 내수시장의 본격적인 회복 여부가 향후 수출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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