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H형강 판매가격의 3만원 인하를 확정 지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4일(월) 오후 현대제철은 7월 H형강 판매가격의 3만원 인하 방침을 통보했다. ▲소형 ▲대형 ▲토목용 등 전 규격에 3만원의 동일 인하폭을 일괄 적용하는 방침이다.
소형 규격의 고시가격은, 톤당 142만원→139만원으로 조정된다.
유통업계는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가격방침과 시중가격과의 괴리가 워낙 큰 데다, ‘6월의 판촉을 위해 반영했던 마감가격 인하폭 2만원을 7월 인하폭에 포함시킨다’는 현대 측 방침을 지적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7월 가격인하폭 3만원은 사실상 1만원이나 다름 없다’는 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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