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강이 일반형강 판매가격을 추가 인상한다.
11일 동국 측은 오는 18일(월)부로 일반형강 전 품목의 판매가격을 종전 대비 5만원 인상하는 방침을 거래처에 통보했다. 이를 반영할 경우, 판매가격은 종전 톤당 129만원→134만원 선으로 상향 조정된다. 크게 벌어졌던 H형강과의 격차도 톤당 10만원 수준으로 좁히게 됐다.
동국제강은 지난 달 28일부로 일반형강 판매가격을 5만원 인상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원부자재 가격의 누적 상승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판매가격 반영은 더딘 흐름을 이어왔다”며 “일반형강 시장의 수급개선 흐름에 맞춰 판매가격 인상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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