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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25일 총파업 예고…"성수기 막판 발 묶일까…" 걱정
화물연대, 25일 총파업 예고…"성수기 막판 발 묶일까…" 걱정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1.11.18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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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0시부터 총파업, 27일 결의대회 이후 확산 우려
운송업계, 가공 철근 출하 3~5만원 운송비 인상 요구

성수기 막판 봉형강 시장의 운송 변수가 커질 전망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오는 25일(목)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화물연대 측은 “이번 1차 총파업은 25일 0시부터 16개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진행되며, 27일 화물연대 정부여당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1차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요구안에 대한 진전이 없을 경우, 결의대회 이후 파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차종·전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인상 ▲산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성수기 후반 거래가 한창인 봉형강 시장에도 큰 부담이다. 실제, 최근 요소수 대란 등 지속적인 운송차질 문제로 철근 가공업계의 현장 출하 부담이 커진 상태다. 11월 들어서는 배차난이 커지면서 대당 3만원~5만원의 운송비 인상 요구가 늘어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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