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제철이 판매류 중심의 가격인상을 단행한다.
22일 동경제철은 열연코일을 비롯한 판재류와 각관 등 일부 품목의 판매가격을 톤당 3,000엔~5,000엔 인상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봉형강 등 여타 품목은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
회사 측은 “세계적인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부자재와 철강재 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본 내수 또한 견조한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국내외 철강 시장의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도, 특히 일본 내 철강재 가격의 인상 반영이 더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고려해, “4월 판매가격에 대해 품목별 차등 조정 방침을 결정하고 수요에 맞춘 생산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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