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제철이 내년 1월 전 품목 판매가격을 톤당 1만엔 인상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12월 전 품목 2,000엔 인상의 5배에 달하는 인상폭을 한꺼번에 올리는 것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공급부족과 가격폭등으로 생산원가 충격이 크다”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내 철강 시장 또한 공급 조절로 선제적인 시세상승이 연출되고 있다”며 “원가상승분 반영을 위한 판매가격 인상이 중요한 현안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을 반영할 경우, 내년 1월 철근 판매가격은 D10 기준 톤당 7만4,000엔(SD295)으로 상향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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