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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철근, 원자재價 급등 공포..’긴장’
대만 철근, 원자재價 급등 공포..’긴장’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0.12.10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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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철근 시장이 원자재 가격 급등 공포로 긴장하고 있다.

대만 남부지역 철근 가격은 톤당 1만6,000달러(TWD), 중북부 지역도 이와 비슷한 1만6,100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가격은 전월 대비 약 1,000달러 상승했다. 추가적인 인상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지만, 비수기 시장을 의식해 우선은 관망하는 모습이다. 철스크랩과 철광석 가격이 모두 연일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메이커들은 철근 수주를 줄이면서 생산 규모도 축소됐다.

최근 일본 업체가 대만에 제시한 철스크랩 수출 비드는 톤당 400달러(CFR)로 전월 같은 시점 300달러 대비 수준 대비 100달러나 높은 가격이다. 마지막으로, 수입 계약이 이뤄졌던 시점의 평균 가격은 약 340달러(FOB)였다. 운임조건이 추가적으로 포함된 CFR가격이라고 해도, FOB가격보다 한참 높아졌다. FOB 조건의 예상가격은 톤당 383달러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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