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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8월 판매價 동결 ‘수평 이동’
철근, 8월 판매價 동결 ‘수평 이동’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0.07.30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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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8월 철근價 동결..’66만원 안정화’
“원가급등 충격 여전..철스크랩價 재반등 긴장”
“비수기 안정적 시세 초점, 판매價 동결 선택”

철근 가격이 수평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30일 현대제철은 8월 건설향 철근 판매가격을 톤당 66만원으로 동결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통향 판매 역시 톤당 65만원의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회사 측은 “급등 충격을 겪은 철스크랩 가격이 고점구간을 벗어나지 못한 데다, 대보수와 하절기 전기요금 할증 등 원가관리 부담이 여전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내외 철스크랩 가격의 재반등 긴장감 마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를 감안해, “비수기 시장의 안정적인 시세 유지에 초점을 맞추는 차원에서 판매가격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동결로 제강사 판매가격과 분기 기준가격은 2개월 연속 동일 구조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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