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건설향 판매價 66만원 고시..1만원 인상
원가충격 흡수, 인상폭 제한..’시세안정 초점’
원가충격 흡수, 인상폭 제한..’시세안정 초점’
철근 제강사의 판매가격이 석 달 만에 인상됐다.
29일 현대제철은 7월 건설향 판매가격을 전월 대비 1만원 올린 톤당 66만원으로 고시했다. 자사 대리점을 대상으로 하는 유통향 판매가격은 1만원의 기본할인을 적용한 톤당 65만원으로 책정됐다.
제강사의 철근 판매가격 인상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이다.
현대제철 측은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톤당 7만원 이상 연속 상승하는 등 원가급등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시장의 충격을 줄이는 안정적인 판매가격 책정에 초점을 맞췄다”며 “가격정책과 거래의 신뢰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7월 판매가격 인상폭을 1만원으로 제한함에 따라, ‘분기 기준가격’과 ‘제강사 월 판매가격’이 톤당 66만원의 동일선을 형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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