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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택 인허가 분양 감소..착공 증가
3월 주택 인허가 분양 감소..착공 증가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0.05.0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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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택 인허가와 분양 등 선행지표가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가까운 선행지표인 착공은 두 자릿수 증가로 대조를 보였다. 

29일 국토교통부(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3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3,648호로 전년 동월(50,863호) 대비 33.8% 감소했다.

국토부는 지난 1월 이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하여 3월 주택건설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실물경기 침체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경우, 주택 인허가 및 공급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6,442호로 전년 대비 50.9%, 5년 평균 대비 38.8% 감소, 지방은 1만7,206호로 전년 대비 1.1%, 5년 평균 대비 28.7%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만4,643호로 전년 대비 34.4%, 5년 평균 대비 28.7%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9,005호로 전년 대비 32.4%, 5년 평균 대비 45.2% 줄었다.

3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6,014호로 전년 동월(2만8,510호) 대비 26.3%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910호로 전년 대비 30.0% 증가, 5년 평균 대비 11.6% 감소, 지방은 1만5,104호로 전년 대비 21.5% 증가, 5년 평균 대비 30.6%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만6,108호로 전년 대비 49.0% 증가, 5년평균 대비 8.8%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9,906호로 전년 대비 9.9%, 5년평균 대비 41.0% 감소했다.

한편, 3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2,252호로 전년 동월(25,944호) 대비 52.8%나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7,897호로 전년 대비 30.9%, 5년 평균 대비 58.5% 감소, 지방은 4,355호로 전년 대비 70.0%, 5년 평균 대비 74.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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