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연초 철강재 수출입이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일본철강연맹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1월 보통강재 수출은 189만2,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했다. 특수강을 포함한 전체 철강재 수출은 14.1% 늘어난 283만7,000톤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반제품은 32만8,000톤으로 84.8%가 증가했다.
1월 수출은 5개월 만에 100만톤을 넘어선 열연강판을 중심으로 실적 증가가 연출됐다. 주요 국가별로, 한국향 수출은 44만9,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1% 증가, 중국향 수출도 3.8% 늘어난 40만톤을 기록했다.
반면, 보통강재 수입은 2개월 연속 감소했다. 1월 보통강재 수입은 36만9,789톤으로 전월 대비 9.2% 줄었다.
주요 품목별로 열연강판 11만1304톤, 냉연강판 7만346톤, 아연도강판 8만8,016톤, 중후판 3만4,712톤, 강관 1만3,872톤, H형강 6,737톤, 철근 6,964톤 등을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로, 한국산 22만9,906톤, 대만산 8만2,075톤, 중국산 5만2,247톤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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