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제철이 내년 1월 철강재 전 품목 판매가격을 동결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로써, 3개월 연속 동결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회사 측은 “국내외 시세가 저점을 벗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완전한 상승구간 진입 이전에 가격을 다지는 차원에서 판매가격 동결을 결정했다”며 “철스크랩 가격 상승세를 반영한 가격인상은 다음 달 이후에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월 주요 품목별 베이스가격은 철근 톤당 6만2,000엔, H형강 8만3,000엔, 열연코일 6만7,000엔 등으로, 16일 오후부터 신규 수주를 개시했다.
수출가격은 H형강 톤당 590달러~610달러로 전월 대비 10달러 가량 인상, 열연코일 톤당 490달러~500달러로 20달러~30달러 높은 수준으로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12월 생산은 20만5,000톤 규모가 예상된다. 주요 품목별로, H형강은 9만5,,000톤, 열연코일 7만5,000톤, 후판 1만5,000톤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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