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에이제강(共英製鋼)이 10월 철근 판매가격 동결 방침을 12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미·중 무역마찰 장기화로 글로벌 경기불안과 철강 원료/제품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철근 수주는 회복세가 실감되고 있다"며 "수급개선 기대를 반영해 판매가격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쿄에이 측은 수요와 출하 규모에 맞춘 생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9월에도 10~20% 수준의 감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현재 일본 관서지역 철근 가격은 톤당 6만5,000엔 수준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수급조절과 판매가격 유지 등 정책적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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