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03 (금)
[7/8] 中 철강 선·현물價 ‘약세 조정’..SHFE
[7/8] 中 철강 선·현물價 ‘약세 조정’..SHFE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9.07.08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철강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키움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중국 철강가격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 이후 강세로 출발했지만, 협상 회의론이 부각되면서 선물에 이어 현물 가격이 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그는 “철광석 선물 가격 급등에 힘입어 상승세가 연출되기도 했지만, CRU의 가격급등 경고와 중국철강협회의 선물가격 조작 조사소식 등으로 약세 반전했다”고 밝혔다.

중국 항구 철광석 재고는 13주 만에 증가하면서 가격약세를 예상했다. 다만, 톤당 100달러 이하로 급락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내 철강 수급상황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제시됐다.

하이투자증권 김윤상 애널리스트는 “긴급 감산에 나선 당산지역을 중심으로 가동률 하락이 확연해지면서 증산기조는 약해졌지만, 수급개선을 낙관하기에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중국 철강재 유통재고의 전년 대비 상회 격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라고 밝혔다.

그는 “감산 이슈에도 유통재고 증가가 지속되는 원인은 불명확하지만, 현재로서는 체감할 만한 수급개선은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CUSTEEL 공개 DB, 7월 5일까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