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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H형강價 17일부 '5만원 인상'
동국제강, H형강價 17일부 '5만원 인상'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6.09.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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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LNG 등 에너지 비용 부담…누적된 원가상승분 반영
수급 가격 정상화 초점, 하반기 시황 개선 효과 ‘기대’

동국제강이 H형강 판매가격을 한 달여 만에 인상한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이달 17일(목) H형강(중소형 규격) 판매가격의 톤당 5만원 인상 방침을 자사 유통점에 10일(목) 오전에 전달했다.  

회사 측은 “최근 원료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동 전쟁 등 외부 요인으로 유가와 LNG 등 에너지 비용 급등 부담이 크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누적된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구조적인 부담이 큰 실정이다. 실제, 현 시점의 H형강 생산 원가는 연초 대비 15% 이상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H형강 업계는 ‘수급’과 ‘가격’의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가 변동에 따라 판매가격을 합리화함으로써 시장의 정상화 흐름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4분기 중에 H형강 생산라인의 장기 대보수가 예정돼 있는 만큼, 수급 개선 효과에 대한 기대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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