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재 수출이 2개월만에 증가했다.
12일 중국세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의 철강재 수출은 632만7,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 춘절 이후 출하가 재개되면서 2개월 만에 600만톤 대를 회복한 것이다.
반면, 3월 중국의 철강재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89만9,000톤으로 2개월 연속 90만톤 선을 밑돌았다.
1~3월 누적 수출은 1,702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6.1% 감소한 289만7,000톤으로 집계됐다.
중국 철강시장은 증치세 인하를 반영한 일부 수출 오퍼가격 인하 기조를 회수하고 있다. 건설 관련 내수가 활발해지면서 현지 수요에 주력하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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