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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형강 가격정상화 총력전 '시동'
현대제철, H형강 가격정상화 총력전 '시동'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5.08.13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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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H형강, 18일부 105만원...9월 1일부 110만원까지 회복
보름 간격 2회 연속 인상, 총 10만원 선 가격정상화 드라이브
"자의적 할인판매 근절...H형강 가격체계 전면 재검토 의지"

현대제철이 H형강 가격에 대해 특단의 정상화 방침을 확정했다. 과도하게 무너진 시중 판매가격을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크게 끌어 올리는 골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자사 중소형 H형강의 최저 판매가격을 오는 18일(월)부터 톤당 105만원으로 인상 적용한다. 8월 들어 시중 H형강 가격이 100만원 선을 넘나드는 상황을 감안하면, 톤당 5만원 수준의 가격인상으로 평가된다.

대형과 토목용 규격의 H형강은 이번 가격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제철은 성수기 거래가 본격화되는 9월 기점의 추가 인상도 함께 발표했다. 1차 인상(8.18)에서 약 보름 뒤인, 9월 1일(월)부로 중소형 H형강의 최저 판매가격을 톤당 110만원 선까지 끌어 올리는 방침이다. 5만원씩 두 차례. 총 10만원의 인상으로 가격정상화의 총력전을 선언한 셈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반영하지 못한 원가상승분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철스크랩 가격이 반등하는 부담을 새롭게 떠안게 됐다"며 "과도하게 무너진 H형강 가격을 정상궤도로 회복시키기 위해 가격인상 방침을 엄격하게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가격정상화 과정을 통해 유통점들이 자의적으로 저가∙할인 판매에 나서는 거래관행을 근절하는 등 H형강의 가격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근본적인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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