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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형강 판매 고시價 ‘2만원 인하’
현대제철, H형강 판매 고시價 ‘2만원 인하’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1.12.0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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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135→133·대형 147→145…토목용 제외
11월 생산원가 하락분 반영한 고시가 조정

현대제철이 H형강 판매가격을 인하 고시했다.

1일 현대제철은 12월 H형강 판매 기준가격을 종전 대비 2만원 인하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반영할 경우, ▲소형 규격은 톤당 135만원→133만원, ▲대형 규격은 톤당 147만원→145만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토목용 규격은 이번 가격조정에서 제외됐다.

회사 측은 “11월 철스크랩 가격 하락 등 생산원가 변동을 반영해 판매 기준가격의 인하 방침을 결정했다”며 원가에 연동한 가격조정의 의미에 선을 그었다.

다만, H형강의 판매 기준가격(133만원)과 시중가격(125만원~126만원)의 괴리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를 고려할 때, 상징적인 기준가격 이외의 실질 공급가격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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