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135→133·대형 147→145…토목용 제외
11월 생산원가 하락분 반영한 고시가 조정
11월 생산원가 하락분 반영한 고시가 조정
현대제철이 H형강 판매가격을 인하 고시했다.
1일 현대제철은 12월 H형강 판매 기준가격을 종전 대비 2만원 인하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반영할 경우, ▲소형 규격은 톤당 135만원→133만원, ▲대형 규격은 톤당 147만원→145만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토목용 규격은 이번 가격조정에서 제외됐다.
회사 측은 “11월 철스크랩 가격 하락 등 생산원가 변동을 반영해 판매 기준가격의 인하 방침을 결정했다”며 원가에 연동한 가격조정의 의미에 선을 그었다.
다만, H형강의 판매 기준가격(133만원)과 시중가격(125만원~126만원)의 괴리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를 고려할 때, 상징적인 기준가격 이외의 실질 공급가격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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