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H형강 판매가격의 추가 인상 방침을 확정 지었다.

26일 현대제철은 H형강 판매가격을 9월 1일 출하분부터 톤당 3만원 인상 적용키로 했다. 해당 인상폭을 적용할 경우, ▲소형 131만원→134만원 ▲대형 148만원→151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이번 가격인상에서는, 토목용 H형강에 대해서도 톤당 3만원의 동일 인상폭을 적용키로 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8월 1일에 이어 한 달만에 추가 인상을 단행한다. 철스크랩 가격의 누적 상승분과 대보수 등 생산차질로 인한 고정비 상승분 반영을 판매가격 인상의 설득력으로 삼고 있다.
 

정호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