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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H형강價, 내달 ‘3만원’ 추가 인상
동국 H형강價, 내달 ‘3만원’ 추가 인상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1.01.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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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부, 소형 90만원·대형 99만원 판매價 적용
“최근 철스크랩價 하락 감안해 인상폭 축소 결정”

동국제강이 H형강 판매가격의 추가 인상 방침을 확정했다.

26일 동국제강은 2월 1일(월)출하분부터 H형강 판매가격을 종전 대비 3만원 추가 인상키로 했다. 이번 가격인상분을 반영할 경우, ▲소형 90만원 ▲대형 99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동국제강의 H형강 판매가격은 지난 1월 4일과 1월 18일 각각 톤당 5만원씩 인상한 상태다. 2월부 추가 인상으로, H형강 판매가격은 상징적인 90만원 대 진입을 앞두게 됐다.

회사 측은 “원자재 대란 여파로 상승한 생산원가 반영을 위해 톤당 5만원의 판매가격 인상을 검토했으나,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철스크랩 가격을 고려해 인상폭을 3만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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