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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철근 고시價, 설 연휴 쉬고 "1만원 인상"
동국 철근 고시價, 설 연휴 쉬고 "1만원 인상"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6.02.13 0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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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2월 4주차의 철근 가격인상 방침을 확정했다. 설 연휴를 보내는 2월 3주차에는 종전과 동일한 고시가격을 유지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2월 3주차 철근 일반판매 가격의 동결 방침과 2월 4주차의 1만원 인상 방침을 고시했다. 이로써, ▲2월 1주차를 톤당 75만원으로 출발했던 고시가격이 ▲2월 2주차·3주차 75만5,000원 ▲2월 4주차 76만5,000원의 주차별 고시가격을 모두 확정지었다. 

 

회사 측은 "원가 이상의 철근 가격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철스크랩 가격의 급등 부담이 더해졌다"며 "열악한 시장과 호흡을 맞춰가는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 연휴가 끝난 2월 하순에는 실수요 계약물량과 집중 수출 대응으로 유통향 일반판매 대응이 원활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월 초중순 수출분까지 미리 확보해야 하는 생산일정 때문에 재고 운영이 지금보다 타이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국제강은 시중 철근 가격이 원가 이상의 정상구간을 회복할 때까지는 가격인상을 멈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봄 성수기 거래가 탄력을 받는 3월에도 수익구조를 정상화하는 차원의 가격인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한편, 동국제강은 올해 1월부터 철근 일반판매에 대해 주 단위 가격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판매가격을 미리 고시(금요일)하고 해당 가격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확정 계산서를 발행(월요일)하는 패턴이다. 이를 통해 할인과 후정산 관행으로 인한 저가 예측판매를 차단하고, 선순환의 거래질서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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