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6-06 15:03 (금)
철근 연말 기준價, ‘동결’ 전망 무게
철근 연말 기준價, ‘동결’ 전망 무게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4.11.08 0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스크랩價 추가 하락 감안해도, 조정요건 미충족 관측
올해 철근 기준價 평균 91만7천원 전년比 3만7천원↓
내년 2만원 선 인하 출발 예상…철스크랩∙전기요금 변수

철근 기준가격이 변동 없이 4분기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철스크랩 기반 가격공식에 따르면, 11월 1주차 현재까지 철근 기준가격은 톤당 1만원(-2.4%) 선의 인하요건이 산출된다. 철스크랩 가격이 남은 11월 동안 매주 추가 하락을 이어간다 해도, 분기중 조정요건(±5%이상 변동)에 충족할 가능성은 낮게 관측된다. 전기요금 인상(산업용B 16.9원↑)의 변수도 11월 기준가격에 반영되면서 해소된 상황이다.

올 한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도 현재와 동일한 톤당 91만4,000원(SD400∙10mm)의 기준가격이 유지될 전망이다. 이를 전제할 경우, 올해 철근 기준가격은 평균 91만7,000원으로 전년(95만4천원) 대비 3만7,000원의 인하폭을 기록하게 된다. 

한편, 본지 시뮬레이션 결과 내년 1월 철근 기준가격은 톤당 2만원 안팎의 인하가 점쳐진다. 남은 4분기의 철스크랩 가격과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변동 등의 향방을 지켜봐야 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