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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국 철강재 내수 2천만톤 줄 것”
“내년 중국 철강재 내수 2천만톤 줄 것”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8.12.12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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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국 철강재 내수가 2,000만톤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야진공업기획연구원은 2019년 중국의 강재 내수를 8억톤 규모로 전망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2.6% 늘어난 8억2,000만톤으로 추정했다. 내년의 경우, 올해 대비 2,000만톤 규모의 수요감소를 예상한 결과다.

올해 중국의 강재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은 불법 생산되어온 부실강재의 퇴출로 생긴 빈자리를 통계상 반영되는 정규 강재 생산이 대체한 영향이 크다. 중국 내 철강 수요산업의 성장세는 한정적인 상황으로 철강업 또한 성숙단계로 평가된다.

한편, 올해 중국 내 조강생산은 9억2,300만톤으로 전년 대비 11% 늘어나는 사상 최대규모를 달성할 전망이다. 2019년은 수요감소 영향으로 9억만톤 규모의 조강생산이 예측됐다. 선철 생산 또한 2018년 7억6,300만톤에서 2019년 7억2,600만톤 규모로 한층 더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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