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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철근 내수價 “12년 만에 최고”
일본 철근 내수價 “12년 만에 최고”
  • 스틸in 데스크
  • 승인 2021.06.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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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철근 내수가격이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주 일본 관동지역 철근 가격이 톤당 8만엔 대 후반을 굳히고 있다. 철스크랩 가격상승을 의식한 메이커들이 채산성 확보를 위해 톤당 9만엔 선의 판매가격 관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설업계 등 철근 시장도 인상된 시중가격을 받아 들이는 분위기다.

도쿄지역 철근 가격은 직송 기준 톤당 8만6,000엔~8만7,000엔(SD295, 16·25mm) 선을 형성하고 있다. 유통 가격은 톤당 9만5,000엔~9만7,000엔까지 올라섰다. 철근 직송 판매가격이 8만6,000엔 이상으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수요업계는 부담스러운 가격 상승에 신중한 구매태도를 보이고 있다. 철근 가격이 톤당 8만엔 대 후반까지 오르면서 관망기류가 형성돼,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는 분위기도 눈에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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