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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 “올해 실적 증가 주목하자”..현대차證
한국철강, “올해 실적 증가 주목하자”..현대차證
  • 스틸in 데스크
  • 승인 2021.02.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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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철강이 철근 수요증가에 힘입어 경영실적 개선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력사업부인 철근은 물론, 저수익사업부의 구조조정으로 올해 이익증가의 모멘텀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16일 현대차증권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올해 한국철강의 ▲매출액 7,057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전이익도 619억원으로 추정돼 영업이익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증가 배경으로, 전방산업인 주택분양이 증가하면서 국내 철근 수요가 올해부터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올해 국내 철근 수요는 1,028만톤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철스크랩 가격의 상승으로 현재의 철근 가격 결정 시스템에서는 분기 이익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판단되나, 수요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원료가격의 상승은 철근업체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한국철강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611억원 △영업이익 29억원 △세전손익 -43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됐지만, 전분기 대비 -67%, 세전손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이익 부진은 철스크랩 구매 관련 과징금 496억원 등 일회성비용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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