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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철근 유통재고, 4주째 연속 증가
중국 내 철근 유통재고, 4주째 연속 증가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0.09.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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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도시 유통재고, 892만톤 전주比 14만톤↑
철근 공장 생산은 보합..보유재고는 감소 전환

중국 내 유통재고가 더딘 수요회복 탓에 4주째 늘어났다.

중국 통계국 집계에 따르면, 9월 1주차 주요 35개 도시 내 철근 유통재고는 전주 대비 14만톤 증가한 892만톤을 기록했다. 4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인데, 증가폭이 점점 커지면서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공장재고는 최근 강화된 당산 지역의 환경 규제로 생산이 이전 대비 줄어든 기간이 약 한 달 이상 지속되자, 공장재고가 오랜만에 소폭 줄어들었다. 재고는 전주 대비 14만톤 감소한 367만톤을 기록했다.

최근 유통재고와 공장재고 모두 상당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거래 자체가 신중해 졌고, 철근 가격 역시 지난주 4일 마지막 집계 당시 상하이 지역 기준 톤당 3,800위안(사강, 16~25mm)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더딘 수요와 재고 부담으로 인해 7일 가격은 톤당 3,770위안으로 30위안 다시 떨어져 지난 1주차 초반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귀했다.

한편, 9월 1주차 주간 철근 생산량은 전주 대비 1.7만톤 소폭 증가한 382만톤에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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