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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제철, 4월 판매價 5천엔~9천엔 “대폭 인하”
동경제철, 4월 판매價 5천엔~9천엔 “대폭 인하”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0.03.17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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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제철이 철강재 전 품목의 판매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16일 동경제철은 봉형강과 판재류를 포함한 모든 철강재의 4월 판매가격을 전월 대비 5,000엔~9,000엔 인하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의 인하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해외 시황악화와 엔고 영향으로 저가 수입재 유입 우려가 크다”며 “시황 변화를 감안한 새로운 가격체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져 시장의 저변을 다지는 차원에서 가격조정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조정으로, H형강의 경우 판매가격이 지난 2017년 9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톤당 8만엔 선을 내려서게 됐다.

한편, 동경제철은 H형강에 대한 엑스트라 적용을 지난 2014년 1월 이후 6년 3개월 만에 개정했다. 주요 규격별로 적용되던 엑스트라를 종전 대비 2,000엔 가량 축소해 리먼 쇼크 이후 수준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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