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강재 수출이 300만톤 규모를 밑돌게 됐다. 20일 일본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철강재 수출은 283만5,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했다.
글로벌 철강 시황이 저조한 데다, 10월의 경우 태풍 등 기상악재도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목됐다. 11월 또한 채산성 악화로 수출을 감축 기조가 연출됐다. 본격적인 수출 회복은 내년 초 경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주요 지역별 수출물량은 아세안 98만4,000톤, 한국 46만톤, 중국 42만8,000톤, 미국 9만8,000톤, 중동 4만7,000톤 등을 기록했다.
한편, 10월 철강재 수입은 68만8,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3% 줄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입량 가운데 한국산 32만2,000톤, 중국산 10만6,000톤, 아세안 4만8,000톤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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