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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 1분기 '흑자 전환'…수출 승부수 적중
대한제강, 1분기 '흑자 전환'…수출 승부수 적중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6.05.04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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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이 연결 기준 영업흑자로 1분기를 선방했다.

지난 29일 공시에 따르면, 대한제강 매출액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3,056억원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170억원), 5.5%(160억원) 증가했다. 특히 매출 감소와 이익 감소 등 경영악화가 심각했던 지난 4분기에 비해, 대한제강(별도)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이를 기반으로, 크게 무너졌던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려세웠다. 2026년 1분기 대한제강의 연결 영업이익은 6,000만원의 턱걸이 흑자를 기록했지만, 직전인 4분기의 207억원 영업적자를 흑자로 전환시킨 변화가 핵심이다. 해당 기간 당기순이익(1억7천만원) 또한 직전 분기 176억원의 적자에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대한제강 별도 기준으로는 6억3,000만원의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이 역시도 4분기의 영업적자 125억원에서 대폭 축소된 성과다.
 

연결 실적 기준
별도 실적 기준

회사 측은 “시황부진이 지속되는 여건에도, 원가 및 판매가격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연결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운전자본 효율화에 기반한 차입금 감소와 양호한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대한제강은 불황의 한계가 큰 내수 대신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회사 측은 “적극적인 철근 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가동률 회복과 손익개선 효과를 이끌어 냈다”며 “해당 동력이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이는 성과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 한해 대한제강은 ‘수익성 중심의 전략 전환’과 ‘글로벌·신사업 성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지속성장 기반 강화에 집중한다.  
 

최근 철근 시장의 핵심 이슈인 수출 특수 대응력이 독보적이다. 대한제강은 미국(ASTM), 일본(JIS), 영국(BS), 호주(AS/NZS) 등 까다로운 글로벌 표준을 충족하는 생산 체계를 상시 유지해, 맞춤형 수출의 가용성과 해외 수요처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관리해 왔다. 글로벌 전역을 아우르는 표준 인증 포트폴리오와 다각적인 수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분기 대비 철근 수출이 45%나 늘어났다. 

또한 대한제강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원가 절감(스크랩, 물류, 에너지) ▲수출 확대 및 판가 정상화 대응 ▲저수익 물량 축소 및 매출처 믹스 개선 노력으로, 외형 성장에서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전환했다.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 동력 또한 주목할 지향점이다. 

대한제강은 △아이모스(Aimos) : AI 기반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 시장 진출 확대 △아커드(ARKERD) : 고성장 브랜드 기반 시장 확대 △그레프(GREF) : 폐열활용 스마트팜 구축·운영 및 ESG·에너지 효율 사업 확대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현금창출 기반을 확보하는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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