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재 가격이 수요회복 기대감과 철광석 가격 급등 여파로 뛰고 있다.
8일 키움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는 중국 철강가격은 3월 제조업 PMI 반등에 수요회복 기대감이 살아난 가운데, 호주 생산차질 우려에 철광석 가격도 8% 급등하면서 철근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철광석은 싸이클론 피해로 호주 업체들의 잇따른 생산차질 소식에 공급부족 우려가 심화된 상태다. 그 여파로, 철광석 가격은 발레(Vale) 사고 직후 2월 초에 기록했던 연고점인 톤당 90달러 초반까지 급반등 했다.
한편, 3월 제조업 PMI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되는 만큼, 다음 주 후반에 발표되는 중국 CPI/PPI 및 수출입지표가 경기회복 기대감 지속여부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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