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철근 메이커 쿄에이제강(共英製鋼)이 철근 가격인상을 결정했다.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째 이어오던 동결 기조를 깬 것이다.
14일 쿄에이제강은 전 사업소의 철근 판매가격을 종전 대비 3,000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쿄에이는 1월 중 가격인상 가능성을 열어 놓고, 판매가격의 확정을 보류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수요침체 탓에 시중 거래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요금과 운송비, 인건비 등 비용상승 압박이 커져 보류했던 가격인상을 서두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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