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별 산하 조직 통합, 효율성∙전문성 제고
구매경쟁력 기반 수익구조 개선 효과 기대
구매경쟁력 기반 수익구조 개선 효과 기대

현대제철이 구매경쟁력 개선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재편한다.
10일 현대제철은 이보룡 부사장 등 임원 승진(15명)과 보직변경(34명), 조직개편 등을 동시에 단행했다. 조직개편에서는 4년만에 구매본부를 부활시킨 것을 비롯해, 판재사업부 산하 모빌리티부품사업부를 폐지하고 모빌리티부품사업실과 판매홍보실(판재홍보팀) 등을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구매본부 신설이다. 각 사업본부의 산하조직으로 운영되던 구매업무를 본부급 조직으로 묶어 새롭게 재편했다.
구매본부 신설은 각 사업본부별로 나눠 있던 조직을 통합해 구매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등 구매경쟁력에 기반한 수익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춘 조치로 평가된다.
한편, 신설된 구매본부는 호주 광산기업 South32와 BHP 등을 거친 박태현 전무(1968년생)를 본부장으로 외부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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