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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 체감경기, 7월보다 나은 8월 '기대'
건설기업 체감경기, 7월보다 나은 8월 '기대'
  • 스틸in 데스크
  • 승인 2024.08.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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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제한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건설경기실사 ‘종합실적지수’는 72.2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 실적지수는 ▲대기업 90.9 ▲중견기업 60.7 ▲중소기업 65.4이며, 대기업 지수가 상승하고 중견기업 지수는 하락해 두 지수 간 격차가 확대됐다. 지역별 실적지수는 △서울 91.2 △지방 60.3으로 서울과 지방 지수 간 격차 또한 확대됐다.

세부 실적지수 가운데 신규수주지수(66.3, -1.5p)가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최근 신규수주의 어려움을 반영했다. 신규수주지수와 더불어 공사기성지수(85.9, -2.8p), 공사대수금지수(75.3, -13.1p)가 전월 대비 하락하고, 수주잔고지수(73.5, +0.3p) 자금조달지수(77.2, +9.3p), 자재수급지수(84.9, +2.1p)는 전월 대비 상승했다. 공종별 신규수주지수 중 비주택건축지수(69.9, +10.3p)는 전월 대비 상승하였으나, 토목지수(65.2, -12.1)와 주택지수(63.3, -6.7p)는 전월 대비 하락했다.

8월 건설경기실사 종합전망지수는 79.1로 7월보다 6.9p 높은 수준으로 관측됐다.

기업 규모별 8월 전망지수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모두 7월 실적지수보다 높았으며, 특히 대기업이 100으로 8월 건설경기가 7월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문별 전망지수는 공사기성지수를 제외한 모든 부문별 지수들이 7월 실적지수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수주지수는 토목, 주택, 비주택건축 모두 7월 실적지수보다 8월 전망지수가 높았으며 특히 주택지수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도 서울과 지방 모두 지수 개선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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