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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강류, 2월 판매價 인상 확정…'원가상승분 추격'
형강류, 2월 판매價 인상 확정…'원가상승분 추격'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4.01.3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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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5일부 5만원 가격인상 확정…동국은 1일부
치솟은 철스크랩價, 잇단 대보수 고정비 부담 가중
관철 하지 못한 1월 인상분, 재관철 성격도 강해…

형강 제강사가 가격인상 고삐를 다시 당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월 5일(월) 출하분부터 H형강과 일반형강을 포함한 형강류 판매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하기로 확정하고 거래처에 전달했다. H형강 가격인상에서, 대형과 토목용 규격은 직접적인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대 측은 “시황악화로 1월의 5만원 인상분을 온전히 관철하지 못한 데다, 그 사이 4만원~5만원이 급등한 철스크랩 가격과 2월부터 줄줄이 이어지는 정기 대보수로 인한 고정비 부담 등을 함께 고려한 가격인상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2월 1일(목) 출하분부터 형강류 판매가격의 톤당 5만원 인상 방침을 발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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