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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SK에코플랜트와 질소산화물 저감 신기술 실증 MOU 체결
세아베스틸, SK에코플랜트와 질소산화물 저감 신기술 실증 MOU 체결
  • 스틸in 데스크
  • 승인 2023.12.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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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방지 에코 솔루션을 철강업종 처음으로 세아베스틸에 적용
상온에서도 NOx저감과 SOx 처리까지 가능한 경제적 친환경 인프라 구축
환경분야 혁신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친환경 특수강 전문기업으로 탈바꿈 포부

세아베스틸(대표이사 김철희·신상호)은 국내 대표 환경∙에너지 전문기업 SK에코플랜트와 ‘질소산화물(NOx) 저감 신기술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MOU체결식에는 세아베스틸 신상호 대표이사와 SK에코플랜트 조재연 Environment BU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 1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위해 전사 차원의 과제도출과 폭넓고 다양한 기술·설비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종합환경 사업자로 입지를 다져가는 SK에코플랜트는 차별화된 대기오염물질방지 에코 솔루션을 철강업종에서는 처음으로 세아베스틸이 보유한 설비에 적용하여 본격적인 기술상용화에 도전한다 

세아베스틸 신상호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SK에코플랜트 조재연 Environment BU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저온 상태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 및 배출농도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재가열 공정을 통해 고온의 배기가스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 비용 발생과CO₂ 배출로 대기오염방지시설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가열 없이 상온에서도 질소산화물(NOx) 저감과 황산화물(SOx) 처리까지 가능한 SK에코플랜트의 기술도입으로 경제적인 친환경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양사는 구체적인 기술도입 조건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내년 초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NOx발생 설비에 해당 기술이 접목된 설비를 설치하고 수개월에 걸쳐 면밀한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세아베스틸은 다양한 항목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통과하면 공장내 다른 질소산화물(NOx) 발생 설비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향후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수처리 등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친환경기술 역량과 회사의 ESG 대응전략을 매칭하여 중장기 협업구도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세아베스틸 신상호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분야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재를 확보한 혁신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친환경 특수강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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