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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H형강, 판매價 17일부 ‘9만원 인상’
현대 H형강, 판매價 17일부 ‘9만원 인상’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1.05.1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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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101→110만원..대형 15만원 올려 127만원
토목용 H형강 12만원 인상, 수입대응 회수 판단
6월에도 초순과 중순 두 차례 가격인상 검토

현대제철이 H형강 판매가격 인상폭을 확대했다.

13일 현대제철은 오는 17일(월)부로 예고했던 H형강 판매가격 인상에서 소형 기준 톤당 9만원의 인상폭을 적용키로 했다. 이럴 경우, 지난 3일부터 적용해온 톤당 101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 밖에도, 대형 규격 판매가격은 15만원의 인상폭을 적용해 톤당 127만원으로 올린다. 토목용 규격 또한 12만원의 인상폭을 적용키로 했다.

현대 측은 6월에도 시장상황을 판단해 ‘월초’와 ‘중순’ 두 차례의 가격인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원자재와 철강재 가격의 동반 급등, 국내 철근 가격의 100만원 대 조기진입 등이 가격인상폭 확대를 결정한 배경으로 보인다. 토목용의 경우, 해외 가격 급등과 수입감소 등을 의식해 수입대응을 회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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