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항 4만6천톤 전주比 2,200톤 감소
지난 연말 이후 6개월 이상 감소 대세 연장
5월 수입 25일 누적 1,838톤에 불과…연중 저점
지난 연말 이후 6개월 이상 감소 대세 연장
5월 수입 25일 누적 1,838톤에 불과…연중 저점
수입 철근 재고수위가 끝없는 내리막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관련업계 조사에 따르면, 26일 오전 인천항 수입 철근 보유재고는 4만6,000톤으로 전주 대비 2,200톤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 3월 하순 이후 2개월 이상 감소세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3월 초중순의 일시적인 재고증가를 제외하면, 지난해 연말 이후 6개월 이상 감소 추세가 이어진 셈이다.
지난 연말 수입 철근 재고가 8만톤을 웃돌던 것과 비교하면, 그 사이 반토막 수준의 재고감소가 일어난 셈이다.
수입 철근 재고감소는 신규 공급의 단절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 들어 월 1만톤 미만의 철근 수입이 5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5월 또한 25일까지 누적 수입(통관기준)이 1,838톤(중국산 1,139톤, 일본 699톤)에 불과해 연중 최저 실적을 갱신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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