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아침 인천항 6만9,100톤, 직전 대비 1,200톤↓
연말 연초 공급∙수요 정체…적자판매 경계심 강해
30일 누적 1월 수입 3,773톤 불과…극한 바닥 재확인
연말 연초 공급∙수요 정체…적자판매 경계심 강해
30일 누적 1월 수입 3,773톤 불과…극한 바닥 재확인
수입 철근 시장의 재고 감소세가 설 연휴 직후에도 이어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3일 아침 기준 인천항 수입 철근 보유재고는 6만9,100톤으로 직전 조사(1월 20일) 대비 1,200톤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하순 이후 1개월 반 동안 재고수위가 하락했다.
이로써, 수입 철근 보유재고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여 만에 6만톤 대로 내려섰다.

연말 연초의 정체가 뚜렷했다. 계약공백 여파로 신규 입항이 끊긴 데다, 수요침체로 인한 거래공백 또한 만만치 않다. 적자판매 부담이 큰 수입업계 역시 신규 입항이 끊긴 상황에서 무리한 판매에 나서지 않고 있다. 더딘 거래흐름이 제한적인 재고 감소세를 끌어가고 있다.
한편, 1월 철근 수입은 30일 누적 기준 3,773톤(중국산 2,022톤, 일본산 1,704톤 등)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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