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철주금(日鉄住金)이 3월 계약분(4월 생산) H형강 판매가격 동결 방침을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7월 계약분 이후 9개월 연속 판매가격 동결을 이어가게 됐다.
회사 측은 판매가격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원부자재와 운임 상승 부담으로 가격(수익)중심 판매 정책에 무게를 두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건재 취급 상사·대리점으로 구성되는 토키와회가 집계한 2월 말 전국 H형강 유통 재고는 20만8,400톤으로 전월 말 대비 1만3,300톤(6.8%)늘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해당 재고가 20만톤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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