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H형강 수출이 한국을 중심으로 3년 만에 증가했다.

최근 일본 재부성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일본의 H형강 수출은 23만톤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국가별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향 수출이 10만4,700톤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뒤를 이어 홍콩이 42% 늘어난 4만7,700톤, 대만 11.7% 감소한 1만3,600톤, 중국 28.4% 감소한 6,300톤 등을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 수출이 전년 대비 18.1% 감소한 2만4,000톤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의 말레이시아 9,400톤(40.1%↓), 필리핀과 대만 4,300톤, 타이 2,500톤 등을 기록했다.

여타 지역에서는 멕시코가 9,200톤으로 가장 많았다. 이라크 3,100톤, 인도, 스리랑카, UEA, 미국, 페루, 모잠비크 등은 1,000톤 이하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정호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