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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協, ‘2021 철강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철강協, ‘2021 철강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 스틸in 데스크
  • 승인 2020.11.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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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산업환경 변화 대응 전략수립 필요”
“국가별 양극화·수요산업별 차별화..코로나 리스크 여전”
“중국 내년 경기회복세, 글로벌 원자재 강보합 전망”

한국철강협회는 11월 18일 포스코타워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회원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철강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철강협회가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철강시장의 내년도 전망을 통해 철강업계의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포스코경영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것이다.

최정수 Bain&Company 파트너는 『포스트 코로나 국내외 산업별 전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글로벌 경기의 회복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이며, 철강 전방산업인 자동차의 경우 전기차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향후 수년간 타격이 지속되고, 글로벌 선박 발주도 2∼3년 이후에나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러한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공문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2021년 국내외 철강수요 전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철강재 수요가 선진국과 신흥국이 양극화되고, 수요산업별로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국내 수요는 5천만톤 수준의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수출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코로나 재확산이 이러한 회복 움직임에 최대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재진 한국철강협회 실장은 『철강 수출시장 동향 및 전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와 같은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수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각국의 수입규제에 대응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임석 코리아피디에스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철강재 및 원자재 가격 전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전세계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 경기가 내년에도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철강 생산 및 내수가 증가하여,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국철강협회 전우식 전무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업계의 관심이 높은 철강 수요, 수출 및 수요산업 시장, 원자재에 관한 분야별 전망을 공유함으로써, 철강업체들이 내년도 사업 전략을 구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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