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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인천공장, 코로나 방역 위해 ‘가동중단’ 특단조치
현대 인천공장, 코로나 방역 위해 ‘가동중단’ 특단조치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1.07.21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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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증가, 근로자 감염 우려 해소 선제적 조치
21일 오후 2시부터 40시간 동안 공장 가동 셧다운
철근·형강 포함 1만7천여톤 생산차질 예상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동중단 카드를 뽑아 들었다.

21일 회사 측은 “공장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근로자들의 감염 우려 해소와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위해 인천공장 가동을 이틀 동안 중단하는 특단의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유재고를 효과적으로 안배해 고객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으로,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철근과 형강 생산라인을 21일(수) 오후 2시~23일(금) 오전 6시까지 40시간 동안 가동을 중단하게 된다. 해당 기간 동안, 형강 1만톤과 철근 7,000톤을 포함 총 1만7,000톤 규모의 생산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16일(금) 이후 철근 소형압연을 중심으로 제한가동 체제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후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불가피한 가동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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