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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H형강 판매價 ‘10만원 추가 인상’
현대제철, H형강 판매價 ‘10만원 추가 인상’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1.05.28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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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 H형강 전 규격 10만원 공통 인상
소형 110→120만원·대형 127→137만원, 상향
원가상승·국내외 철강재 시세 고려 인상폭 책정
6월 중순 추가 인상, 시세변화 고려 신중 판단

현대제철이 H형강 판매가격을 10만원 추가 인상한다.

28일 현대제철은 6월 1일 출하분부터 H형강 전 규격의 판매가격을 톤당 10만원 인상 적용하는 방침을 고시했다. 이를 반영할 경우, ▲소형 110만원→120만원 ▲대형 127만원→137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토목용 판매가격 역시 동일한 10만원의 인상폭을 적용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17일부로, △소형 9만원 △대형 15만원 △토목용 12만원의 인상폭을 적용한 상태다.

회사 측은 “철스크랩 가격급등에 따른 원가상승과 국내외 철강재 가격의 시세상승 등을 고려해 H형강 판매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톤당 130만원 대까지 치솟은 철근 시중가격을 의식한 가격구조 개선을 적극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제철은 6월 초에 이어 6월 중순의 추가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6월 중순 추가 인상은 이번 가격인상의 안착여부와 국내외 철강재의 시세변화 등을 고려해 판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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