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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케이스틸, 당진 이전 부지 매입..”1압연 가동중단”
와이케이스틸, 당진 이전 부지 매입..”1압연 가동중단”
  • 정호근 기자
  • 승인 2020.12.18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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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으로부터 391억원 당진 부지 매입 결정
50년 가동 이어온 1압연공장 내년 1월부 가동중단
2압연 중심 효율성·원가경쟁력 높이는 운영 초점


와이케이스틸(대표 오치훈)이 신규 공장부지 매입 등 당진 이전 행보를 이어간다.

와이케이스틸은 1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신규 공장부지 확보를 위해 대한제강으로부터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총 6개 필지(179,705㎡)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매입금액은 391억원으로, 2021년 1월 20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와이케이스틸 이사회는 1압연공장을 2021년 1월 1일부로 가동 중단하는 방침도 함께 결정됐다. 회사 측은 “설비노후화에 따른 고비용구조의 1압연공장의 가동을 중단하여, 제강 공장 및 2압연 공장의 효율성을 높여 원가경쟁력을 증대 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와이케이스틸 1압연공장은 지난 1970년 극동철강 시절에 준공된 것으로, 50년 동안 가동을 이어왔다. 해당 압연라인은 소형규격 전용공장으로 운영됐으며, 최근 년도 들어서는 13mm 생산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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