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산에 일부 철강창고가 폐쇄되는 등 철강 시장도 멈추고 있다.
베이징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역대 최다 수준을 돌파해 봉쇄형 방역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이동성을 통제해 출퇴근을 비롯 일상적 움직임도 제한하고 있다.
베이징 다싱구에 위치한 징난(京南) 물류업체와 팡산구에 위치한 물류업체 COSCO SHIPPING Logistics Fangshan은 22일부터 무기한 일시 폐쇄 명령을 받았는데, 해당 지역에는 건자재 철강재를 보관하는 창고가 5개소 있으며 해당 창고 내 재고량은 19만1,000톤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류샤오펑 베이징 질병통제예방센터 부국장은 ‘현재 베이징 내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며, ‘공장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인력 이동을 줄이며, 불필요한 이동이나 확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통근을 자제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틸인(스틸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