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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체감 2개월 연속 ‘회복’
건설경기 체감 2개월 연속 ‘회복’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8.12.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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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CBSI 77.4 전월 대비 0.6p↑ 2개월 연속 상승
12월도 추가 상승 기대…2.8p 높은 80.2 전망

건설기업들의 경기체감이 2개월 연속 회복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2018년 11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0.6p 상승한 77.4 기록했다.

CBSI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8.27대책, 9.13대책) 발표 영향으로 지난 8월(67.3)과 9월 (67.9) 2개월 연속 60선으로 부진하였는데, 10월에는 통계적 반등 영향으로 전월 대비 8.9p 상승했다. 11월에도 0.6p 상승한 77.4를 기록, 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비록 지수 상승폭이 1p 미만에 그쳐 미미하지만,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11월에는 지수가 매년 전월 대비 감소해왔는데, 올 11월에 지수가 상승한 것은 7년 만에 처음으로 일부 긍정적인 요소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건산연은 우선적으로 규제 발표 시점과 비교해 비교적 기업들의 심리가 안정된 것으로 평가했다.

부동산 규제로 향후 분양 시장은 부진이 예상되지만, 최근 경기 침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정부가 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고, 이중 건설부문 SOC 투자가 다수 포함되는 등 일부 긍정적 요인이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지수가 여전히 70선에 불과한 부진한 상황 가운데 있어 좀 더 추이를 살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18년 12월 전망치는 11월 실적치 대비 2.8p 상승한 80.2를 기록했다. 실적치 대비 익월 전망치가 높은 것은 건설기업들이 12월에는 건설경기 침체 정도가 11월보다는 좀 더 개선될 것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통상 12월에 발주가 증가해 지수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러한 계절적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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