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0월 빌릿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 발표에 따르면, 10월 일본의 빌릿 수출은 11만5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2만4,900톤) 늘어 20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3.9%가 늘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만과 한국 수출이 물량에 전체 실적증가를 견인했다. 10월 대만으로 수출된 빌릿은 3만7,800톤으로 전년 동월 실적의 약 2.2배를 기록했다. 한국향 수출(3만5,200톤)은 전년 동월 대비 20.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수출 또한 약 3.7배가 늘어난 8,400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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