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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택건설 지표 일제히 ‘하강’
7월 주택건설 지표 일제히 ‘하강’
  • 정호근 기자
  • 승인 2019.08.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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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인허가 전년比 52.7% 감소..착공은 8.7%↓
분양은 9.5% 늘었지만, 2개월 연속 하강

주택건설 지표가 일제히 하향세로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보 발표에 따르면, 7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27,574호로 전년동월(58,295호) 대비 52.7% 감소, 5년평균(59,454호) 대비 53.6% 감소했다. 7월 누계 인허가실적은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1.5% 소폭 증가, 특히, 서울은 전년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1,940호로 전년 대비 45.4%, 5년평균 대비 60.0% 감소, 지방은 15,634호로 전년 대비 57.1%, 5년평균 대비 47.1%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19,227호로 전년 대비 54.3%, 5년평균 대비 51.8%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8,347호로 전년 대비 48.6%, 5년평균 대비 57.4% 감소했다.

착공실적도 하강했다. 7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2,711호로 전년동월(35,830호) 대비 8.7% 감소, 5년평균(43,696호) 대비 25.1% 줄었다. 지역별, 수도권은 17,131호로 전년 대비 0.9%, 5년평균 대비 24.9% 감소했다. 지방은 15,580호로 전년 대비 16.0%, 5년평균 대비 25.4% 줄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23,141호로 전년 대비 2.3%, 5년평균 대비 15.2%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9,570호로 전년 대비 21.2%, 5년평균 대비 41.6% 감소했다.

7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2,810호로 전년동월(20,825호) 대비 9.5% 증가했으나, 5년평균(26,555호) 대비 14.1%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9,457호로 전년 대비 2.0%, 5년평균 대비 39.4% 감소했다. 지방은 13,353호로 전년 대비 19.5%, 5년평균 대비 22.0% 증가했다.

한편, 7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0,446호로 전년동월(49,107호) 대비 17.6% 감소, 5년평균(47,315호) 대비 14.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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